2016 드레스덴 아트페어 아트 라운지 대담회 개요

[2016 드레스덴 아트페어-아트 라운지 대담회]

  1. 주제: 분단 국가의 예술 창작
  2. 일시: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 장소: 메세 드레스덴Messe Dresden, Messering 6, 01067 Dresden
  4. 토론 참석자:
  • 카를-지크베르트 레베르크 교수(Prof. Dr. Karl-Siegbert Rehberg) 드레스덴공과대학 부학장, 사회학이론ㆍ문화사ㆍ문화사회학 교수로 사회학 연구소 설립. ‘빌더슈츠라이트‘-‘미술논쟁의 이름으로 벌어진 사회담론의 대리전쟁‘의 저자. 동서독 분단시 예술가들이 통일에 미친 사회적인 역할의 연구(TU Dresden, Institut für Soziologie)
  • 이진(Dr. phil Jean Yhee) 독일 베를린 자유대 한국학연구소 통일프로젝트 전임연구원, 베를린 훔볼트대 문화학박사(Wissenschaftlicher Mitarbeiter, 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 이광 (Kwang Lee)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회화 전공, 마르쿠스 루퍼츠 교수지도 아래 마이스트브리프 수여. 유럽과 한국에서 작가로 활동하며, 베를린에 위치한 예술 협회 쿤스트페어라인64의 이사를 맡고있다. (Künstlerin, Vorsitzende Kunstverein64 e.V. Berlin)
  • 라인하르트 챠브카(Reinhard Zabka) 동독 출신의 오브제 작가로 류겐 뮤제윰을 설립, 동독체제의 저항미술로 잘 알려져 있다. (ObjektKünstler aus DDR, Gründer des Lügen Museums)
  • 유재현 큐레이터/작가(Jae-Hyun Yoo, Kurator) 베를린에 거주하며 현대 미술 설치 작가이자 전시기획을 하고 있다.
  • 유르겐 카일(Jürgen Keil) 2005-2008주한 독일 문화원 대표이자 북한 전문가 (2005 bis 2008 Leiter des Goethe-Instituts Seoul/Südkorea mit Zuständigkeitsbereich Pjöngjang/ Nordkorea)
  1. 대담회의 진행 순서:

19.00  유르겐 카일-대담회의 발제 Anmoderation zum Thema

19.05  카를-지크베르트 레베르크 교수-독일 분단체제의 예술 창작-미술 논쟁의 이름으로 벌어진 사회 담론의 대리 전쟁 과 핵심 문제 Kunstproduktion im geteilten Deutschland – Bilderstreit und Schlüsselfragen

19.15  이진-레베어크 교수와 유사한 관점으로 바라본 한국의 분단체제에서의 예술 창작 활동과 사회적 문제점들  Der deutsche Bilderstreit – Implikationen für das koreanische Verhältnis

19.25  이광 작가-독일과 남한의 민중 저항 미술의 차이점, 남 북한 미술의 차이점 Unterschied zwischen der deutschen und südkoreanischen politischen Kunst; Unterscheidung zwischen süd- und nordkoreanischer Kunst.

19.35  라인하르트 챠브카-동독 체제 아래 저항 미술가들의 활동 Zwischenfragen eines Objektkünstlers mit DDR-Erfahrung

19.45  유재현 큐레이터-한국사회에 있어서 예술을 통한 통일의 시도 속에 내재된 위험성 Was bedeutet “Wiedervereinigung in der Kunst” – und warum kann das gefährlich sein?

 

2016년 „드레스덴 아트페어“ 는 한국을 주제로 진행한다.

독일사람들은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공대에서 통일을 위한 세가지 선언을 했을 때 기립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 선언문 중 세 번째 제안이 분단국가로서의 동족의 이질감 극복을 위한 문화 예술 부문에 대한 지원책이다. 이 번 드레스덴시가 한국의 문화예술을 보이고, 특히 남북한 분단국으로서의 예술 창작에 대한 테마를 다룬다는 것은 통일을 이룬 국가로서 분단에 처해 있는 타국에 대한 존경과 연민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하겠다.

토론회에는 지난 동서독의 작가들, 특히 동독 시절의 작가들 중 체제에 저항한 작가들의 사회적인 역할과, 통일 이후 분단 사회가 지녔던 이념과 체제의 이질감의 극복과 해소에 얼마나 많은 예술가들이 자유와 인권을 위해 정체성의 싸움을 벌였는지, 어떻게 예술의 힘을 빌어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해 내고 있는지를 전문가를 통해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오랜 분단으로 각기 다른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남북한 미술의 차이와 유사성을 돌아보고, 남한 내에 전개 되고 있는 민중 미술과 독일의 민중저항미술의 차이를 살펴볼 것이다. 더불어 베를린 소재의 쿤스트페어라인 64의 남북한 관련 공동 프로젝트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예술적 활동의 취지 등을 들어 볼 수 있다. – 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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