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만나는 겸재 정선- 예술은 남북을 어떻게 이을 수 있을까
겸재정선의 예술을 잇는 한국 현대작가들의 전시회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지난 12월 12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작센주정부 대표부 건물 1층 로비에서는 ‘돌아온 거장 정선-전통회화의 새로운 정신(Ruckkehr von Jeong Seon-Alter Meister, neue Geister)’이라는 이름 하에 한국의 민정기, 김천일, 유연복, 이광 작가의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를 기획한 쿤스트페어아인 64는 ‘겸재 정선의 회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국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로, 유럽과 독일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전통회화의 위대함을 알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겸재 정선의 Read More …